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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판정기준

heyini 2024. 10. 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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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이란

흔히 말하는 장애 아동은 장애 성향을 보이거나 장애 등급을 인정 받은 아동이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 성향이 보인다는 점에 는 대체로 언어 검사나 지능검사, 자폐관련 검사 등을 받지 않았지만 특정 장애의 특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장애 아동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고 있으나 이는 섣부르게 아동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검사를 진행한 후에 장애등급을 인정 받은 아동들에 한하여 사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에 판단하여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표현 중 하나 입니다. 또한 각 장애 유형에는 그에 맞는 판단기준이 있습니다.

판정기준-지적장애

지적장애의 판단기준은 심각도에 따라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DSM-5에 따르면 가벼운정도의 지적장애는 경도 수준으로 지능지수 50-55부터 지능지수 70까지 해당하며 가벼운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지적장애는 지능지수 35-40부터 지능지수 50-55까지를 말합니다. 심한 정도의 지적장애는 지능지수 20-25에서 지능지수 35-40까지를 말합니다. 아주 심한 정도는 지능지수 20-25미만에 해당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등급이 아닌 심한 정도로 나뉘고 있습니다. 장애 판정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로 부터 진단을 받아야 하며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과정이 있었음에도 진전이 없고 고착이 되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진단서, 소견서 등에 명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지적장애의 경우에는 만 2세부터 판정이 가능하며 만 18세 미만까지 입니다. 

판정기준-자폐스펙트럼

자폐성 장애의 경우 다른 장애 영역에 비하여 요건이 다양합니다. 지능검사, 심리검사, 언어검사, 발달검사 등 여러 영역 검사를 진행하여 판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DSM5의 기준에 의하면 사회적 상호작용 영역에서 질적인 장해에 해당하는 항목이 최소 2개 항목, 질적인 의사소통 장해에서 최소 1개 항목,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상동증적인 행동, 관심,  활동에 해당하는 항목이 최소 1개로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3세 이전에 시작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당 항목에 대해서는 각 그에 맞게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검사가 가능하며 아동 자폐증 평가 척도, 자폐증 진단 관찰 스케줄, 자폐증 진단 면담지 등이 있습니다. 해당 검사을 통하여 아동의 상회적 상호작용 영역, 질적인 의사소통, 상동증적 행동에 대한 부분을 평가 할 수 있으며 검사자가 평가하는 것도 있지만 부모님이 평가를 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각 검사 마다 커트라인이라고 하는 기준 점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준 점수에 해당 하지 않는다고 하여 자폐스펙트럼이 아닌 것이 아닐 수 있으며 전반적인 검사 결과를 토대로 결과를 받을 수 있으니 아동의 점수에만 집중을 하는 것은 전반적인 발달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K-CARS)의 경우 전체 점수 15-29.5 자폐 아님, 30-36.5 경증 또는 중간정도 자폐, 37-60 중증 자폐 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봐야하는 검사

장애 판정을 위한 검사에서 중요하게 봐야하는 검사 중 하나는 사회성숙도 검사 또는 바인랜드 적응행동척도 2판 검사 입니다. 이 검사는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대하여 상세하게 항목이 구성이 되어 있고 아동의 전생애를 걸친 검사이기 때문에 이 검사를 통하여 장애에 대한 선별을 진행 할 수 있는 검사 이기도 합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아동의 장애에 대해 선별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 수업 등을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볼 수 있는 검사 이기도 합니다.

주의할점

장애 아동이 된다는 것은 부모님에게 굉장히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의 장애 판정에 대해서는 섣부르거나 걱정이 앞선 행동 보다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K-CARS 검사의 경우 흔하게 확인이 가능한 검사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체크를 해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아동 모두 일반적인 치료 센터에서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임상심리사를 통하여 검사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검사 도구 중 부모님의 기준으로 진행되는 검사 있습니다. 이 검사의 경우 진행 시 아동이 검사를 받는 시기 또는 아동의 문제를 파악한 시기 이전의 동영상을 참고하여 검사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현재의 아동의 행동에 몰두하게 되면 이전에 아동이 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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