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중독?
먼저 미디어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텔레비전, 태블릿PC, 휴대전화 등을 통하여 보여지는 영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 노출이 되었을 때 미디어를 집착으로 찾거나 우는 등의 문제 행동이 있을 때 휴대전화, 태블릿을 제시했을 때 행동을 문제 행동을 멈추는 행동을 보일 경우 미디어 중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미디어가 갑자기 차단이 되었을 때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과격한 행동이 나타나게 되며 문제 행동 중재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되거나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증후군은?
미디어 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은 아니나 그와 비슷한 행동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시각 추구입니다. 미디어를 보는 과정에서 불빛 등에 과도하게 노출이 되어 미디어가 차단이 되었을 때 이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고 네온사인과 같이 불빛이 나는 것에 집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발달지연을 보입니다. 같은 단어, 같은 문장만 반복해서 말하는 반향어의 형태로 말을 하지만 주고 받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또는 말을 하지 않는 무발화의 형태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선호하는 소리를 찾기 위해 스피커 등에 귀를 가져다 대는 등의 특이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과 비슷한 점
시각 추구, 청각 추구가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것, 돌아가는 것에 집착적으로 볼 수 있고 이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대체로 바퀴를 돌리거나 눈 앞에서 손을 흔드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동증적 행동으로 인하여 특이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지연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폐스펙트럼과 미디어증후군은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며 이로 인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운동적 수행, 소근육을 사용하는 수행 등에서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6개월 미만에 진행되는 영유아발달검사에서 전반적으로 발달이 지연되고 있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자폐 스펙트럼과 다른 점
미디어를 차단 했을 때 자폐 스펙트럼과 미디어 증후군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아동 중에는 미디어가 차단이 되어도 무관심한 경우가 있는 반면 미디어 증후군 아이들은 오히려 찾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자폐 스펙트럼 아동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찾아서 보는 반면, 미디어 증후군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바꿔가면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ASD아동은 시각 추구, 청각 추구 등의 행동과, 상동 행동이 미디어 노출 이전에도 보이는 행동입니다. 미디어 증후군의 경우에는 미디어 노출 이전까지는 특이 행동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하여 소통의 부재가 길어지게 되고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배워하는 것을 배우지 못함으로써 발달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디어는 언제 보여줘야 할까?
미디어를 노출 해야도 되는 시기는 언제이다 라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되도록 36개월 이전에는 노출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유는 언어발달과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뇌발달 등의 미숙함으로 이 시기에는 부모님과의 유대관계 형성과 부모님과의 놀이 등을 통해서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난 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가게 되는 시기가 되면 아이의 연령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이 된 미디어를 아동과 함께 보시면서 미디어 시청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시작을 하시면서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미디어 시청에 대한 교육은 부모님이 시작하셔야 하며 일관성이 있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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