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관계
또래관계랑 아이들이 1차적으로 사회구성원을 만나는 시기에 아동과 같은 또는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 속에서 성공과 실패 등을 경험할 수도 있고 실망과 슬픔, 분노 등도 함께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첫 관계 형성은 부모님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조리원동기 모임,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부모님을 통하여 또래를 만나게 되며 관계를 형성 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아닌 다른 아이들의 행동과 모습을 보면서 그 행동을 따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경험과 다르기 때문에 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래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도 단계가 존재합니다.
처음부터 같이 놀 수 있을까?
아이들이 또래를 만나면 빠르게는 12개월 쯔음 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 보다 더 이르게도 만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같이 놀이를 할까라고 생각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또래를 인지하고 같이 놀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24개월 이후 입니다. 12개월에서 24개월의 아이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주고 받는 놀이는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의 아이들은 원활한 또래관계 형성의 시기가 아니라 함께 있는가, 같은 장난감을 보며 같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해 좀 더 중점을 두게 됩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장난감을 주고 받는 것을 배우고 순서 기다리기, 정리 하기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같이 놀까?
같이 놀이를 시작하는 것은 36개월부터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모방을 하여 보일 수 있고 어린이집에서 본 선생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역할놀이의 시작은 이전과 다르게 상대방의 반응에 아이도 같이 반응을 보여야 하므로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상대방의 표정과 하는 말에 대해서도 대답을 해야 하는 등의 여러 과정이 포함되는 또래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말이 늦은 아이들이라고 하여도 36개월 이후에는 함께 놀이가 가능합니다. 이때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놀이하는 경우가 많고 사실에 기반을 두는 놀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회성 발달 지연은?
사회성 발달 지연은 12개월 이전부터 확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반응은 눈맞춤입니다. 눈맞춤을 통하여 상대방의 기분을 알 수 있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아기들은 이 대상을 인지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수유 시기, 이유식 시기에 눈맞춤을 보이지 않는다면 혼자 노는 반응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름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사회성 발달 지연의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하면 이를 인지하고 쳐다보는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발달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언어발달지연 외에도 사회성 발달 지연과 연관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잘 놀지만 또래와 놀이에 힘든 경우의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는 부모님이 변수 없이 아이에게 맞춰서만 놀아주시는 경우 또래에 들어갔을 때 상대방에게 맞춰서 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함께 놀이는 서로에게 맞추는 것
사회성이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서 함께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아이도 부모님에게 맞춰서 생활을 해보고 부모님이 아이에게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을 배우면서 아동의 사회생활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배우고 잘한 것은 칭찬을 배우면서 함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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