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개입은?
조기 개입은 아동의 연령, 시기 보다 빠르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아동의 언어 발달 시기 보다 발달지연, 장애가 빠르게 파악이 된 경우 진행이 되며 장애 아동이 아닌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 빠르게 24개월 이전에도 치료적인 개입이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장애의 유형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전부터 조기개입이 진행이 되어 아동의 발달 시기에 맞춰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입은 각 영역의 전문가가 진행을 하게 되며 가정에서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면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영역별 조기 개입
발달지연의 유형에 따라 개입의 영역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되며 운동과 언어영역입니다. 운동의 경우 신체적 장애 또는 대소근육의 발달지연이 확인이 되었을 때 진행이 됩니다. 운동영역의 경우 생후 3개월부터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가정에서는 터미타임을 영아의 개월 보다 이르게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언어의 경우 말을 하는 단계에서 하는 것이 아닌 말을 하기 이전 단계에서도 가능한 영역입니다. 빠르게는 8개월부터 진행이 가능하지만 눈에 보이는 향상이 없기 때문에 중단 후 다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은?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은 치료 영역별 전문가를 만나기 이전에 아동의 발달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병원에서 우선 진료하신 후에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나면 나중에 자녀의 학교, 회사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등급을 받는 것이 아닌 경우, 병원의 진료와 검사는 다른 기관(보험사 제외)으로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보험사의 경우에도 보험청구를 한 경우에는 공유가 됩니다. 아동의 현재 발달 수준을 파악한 후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검사 결과 등을 들으시는 과정에서 추천해주시는 영역이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전에 알아보시지 않는 경우 일반적인 치료센터 등에서는 여러 영역의 치료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운동영역의 경우 대부분 병원에서 먼저 권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자녀가 또래보다 걷는 시기가 3개월 이상 늦거나 걷기 시 불안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우 병원에 내방한 후 치료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12개월 이후 24개월 이전에 자녀의 모방행동, 언어모방이 보이지 않을 경우 치료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가?
아동의 역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장애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꼭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녀의 발달에 미세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고 오랜 시간 쌓였을 때 자녀가 편차를 보이지 않고 발달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눈맞춤이 없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이 낮은 경우에도 꼭 필요합니다. 이는 ASD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개입을 통하여 자녀의 반응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발달지연의 경우 발달지연이 확인 된 시기에 진행을 하셔도 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권고를 하셨다면 조기개입을 생각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치는 영향
빠른 개입으로 인하여 아동의 발달이 향상이 되었을 때는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하지만 아동의 역량에 따라서 늦은 향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늦은 향상으로 인하여 부모님이 지칠 수 있고 치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입의 방향에 따라 학습적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 이후 학교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보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신체자극으로 인하여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개입이 진행이 되는 동안 자녀와 부모님의 정서적인 측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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