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업이란?
짝수업은 두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이 되는 수업입니다. 짝을 맞춰서 한다고 하여 짝수업으로 명명하며 그룹수업과는 다른 개념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활동 입니다. 짝수업의 경우 성향이 같아도 되지만 서로 다른 성향의 아동이 비슷한 수행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연결하여 진행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활동, 교구를 서로 공유하며 활동을 이어나가지 때문에 부모님 외에 다른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할 수 있는 수업 중 하나 입니다. 또한 이 활동에서는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 나의 기분이나 감정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타인에 대한 이해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활동 입니다.
짝수업의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40분의 수업 시간으로 구성이 되며 아동들의 기능 향상에 맞춰서 목표가 설정이 되고 이에 따라 사용하는 교구와 활동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의 연계성을 위해서 한달간의 프로그램이 미리 작성이 되며 아동들의 회기 수행에 따라서 그 다음회기 프로그램이 수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치료사의 성향에 따라서 학습지를 활용하기도 하고 놀이 활동을 위주로 활동이 구성이 되기도 합니다. 학습지의 경우 일반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짝수업을 주제로 한 활동지이며 이 활동지의 경우 짝수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의점
짝수업의 경우 각 아동의 언어 및 행동에 대한 발달 상황과 심리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아동을 구성해야 합니다. 여러명이 들어가는 그룹 수업과 다르게 가장 처음 짝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하고 표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면밀하고 조심스럽게 접근이 필요한 그룹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짝수업을 담당하는 치료사는 각 아동에 대해 충분한 이해하고 필요하고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가 가능해야 합니다. 입실한 아동들의 경우 놀이터와 같은 상황에서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므로 짝수업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아닌 긍정적인 인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짝수업 효과
수업의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혼자 놀거나 배외하던 아이가 놀이에 참여하기 위해 다가가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 표현이 보다 자신있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주장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족 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아동이 알고 있던 규칙을 스스로 실현을 해볼 수 있고 이를 경험하므로써 아동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보다 향상 시킬 수 있는 첫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경험을 통하여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힘든 것 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의 언어적 행동적인 요소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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