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조음장애 : 가정에서 아이 발음 연습하기

heyini 2024. 7.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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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장애는?

조음장애는 발음의 쉽게 오조음으로 인하여 명료도 저하를 보이는 아동 또는 성인이 겪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장애라는 이름이 붙지만 이는 언어장애에 포함되는 영역 중의 하나로 장애명에 등록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음의 오조음은 '가'를 '다'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는 기능적인경우, 기질적인경우가 있습니다. 기질적인 것은 조음기관(입술, 턱, 혀, 입천장, 인두 )이 조음기관의 기능적인 ''혀가 짧거나 입술의 맞물림, 아래턱 이상 등으로 인하여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를 말합니다. 기능적인 것은 조음기관의 이상 없이 음소의 습득이 늦거나 음운 체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오류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기능적인 경우라 하여도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한 후에 발음 연습 즉, 발음 훈련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오조음의 대표적인 예는?

오조음의 대표적인 예를 설명하자면 혀의 전방화로 인하여 오조음이 되는 형태입니다. 음소/ㄱ/를 음소/ㄷ/로 소리를 내는 경우, /ㅎ/를 /ㅌ/로, /ㅈ/를/ㄷ/로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는 혀짧은 소리를 낸다고도 하고 아기처럼 소리를 낸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ㅃ/와 같이 된 소리를 내지 못하고 /ㅂ/로 내거나 /ㅍ/와 같이 거센소리를 /ㅃ/로 내는 경우에도 오조음이라고 하고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든 소리를 내지 못하고 /ㅇ/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모든 음소의 탈락을 의미하며 말이 아주 늦거나 발성 - 조음 단계의 오류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며 비성이 강한 경우 음소가 탈락 된 것 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명료도란?

조음기관의 오조음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한 글자씩 말하거나 짧은 단어, 짧은 문장에서는 모두 알아 들을 수 있지만 긴 문장이나 대화 시에 상대방이 알아 듣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는 명료도가 저하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조음 훈련이 필요합니다. 명료도는 발표를 하거나 대화를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며 명료도 저하로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고 행동 등으로 나타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발음 훈련이 필요합니다.

결정적인 시기는?

발음 정확하게 하는 교육을 조음치료, 조음 훈련 등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결정적인 시기는 발음이 완성되는 시기 이전에 문제 상황을 파악하였다면 그때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한 글자씩 말하기를 하였을 때 정확하나 단어 수준 이상으로 말하였을 때 명료도가 저하되어 부모님 외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바로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음 지도는 대체로 5세, 6세에 문제 파악 시 기관 내방 등을 통하여 교육이 진행되어야 하고, 명료도의 경우 아동이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대화를 하는 시기인 4세가 되었음에도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때에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지도를 하는 방법은?

 병원 및 치료센터를 찾기 이전에 가정에서 교육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발음 훈련과 관련된 교재와 참고할 수 있는 자료 등은 매우 많습니다. 다만, 조음기관의 이해와 발성기관의 이해, 조음기관과 발성기관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발음을 수정하고 다시 말하도록 하는 경우에는 정확하게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발음이 나오지 않는 것이 어떠한 소리인지를 우선 파악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아빠"는 되지만 "바지"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아"라는 전체가 있을 때 "빠"와 같이 입술을 붙일 수 있으므로 "아빠빠빠","오빠빠빠"와 같이 "빠빠" 소리를 좀 더 길게 내도록 하면서 입술을 붙여서 소리냄을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처럼 놀이 처럼 말을 따라하고 조음기관의 움직임과 소리가 같이 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 후 단어로 진행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질적인 경우에는 병원을 먼저 내방하신 후 교육을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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