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이후 아이들의 언어특성

4세 아이의 언어특성은?

4세 아이들의 경우 본격적으로 말을 사용하여 다양한 놀이와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부터는 모방을 통해 5까지의 숫자를 셀 수 있고 셋까지의 개념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하나, 둘, 셋을 말하며 펴거나 접기를 하기도 합니다. 1~3가지의 색깔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때부터는 대부분의 간단한 지시 수행을 모두 이해하고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에서 선긋기, 모양찾기와 같은 인지학습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를 집중하여 듣기가 가능하며 사물의 기능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언어특성을 보이기 시작하며 아동이 하는 대부분의 말을 성인이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연령입니다. 

4세 아이의 행동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많은 상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이라고 했을 때 울면서 겁하는 것 처럼 어떠한 상황을 연결 지어서 거부하는 등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또한 놀이터 등에서 좋아하는 친구 또는 언니, 형 등과 함께 놀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물의 기능을 알고 정확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며 도구를 활용한 놀이가 좀 더 구체화 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부터 단순한 역할 놀이가 진행되며 역할 놀이 시 같은 놀이를 반복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놀이 끝을 알 수 없기도 합니다. 이는 특이한 것이 아닌 아동의 일반적인 행동 중 한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5세 아이의 언어 사용은?

5세 이후부터는 좀 더 세밀하고 인지적으로 향상이 된 언어특성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는 6가지의 기초적인 색깔(검정, 빨강, 초록, 파랑, 노랑, 보라 등)과 3가지의 기초적인 모양(세모,네모,동그라미)를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색깔 별로 과일을 말하거나 모양에 따라 사물을 분류하여 말하기 가능합니다. '어떻게'를 사용한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가 아닌 "어떻게 해?"라는 기능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상황에 대한 이해, 기능에 대한 이해, 사용 등이 향상이 될 수 있습니다.

5세 아이의 인지적 행동은?

집단에서 주어진 지시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유치원과 같이 집단 활동에서 선생님이 모두에게 지시한 것을 따르기가 가능하며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통솔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놀이터나 유치원에서 익숙한 친구와 같은 대상을 만났을 때, 또는 인사를 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부모님의 지시를 기억하였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외워서 30까지 세기가 가능하며 성인, 다른 아이들과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기가 됩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놀이의 규칙을 정하고 함께 놀이

늦림을 확인하는 과정은?

4~5세 시기에는 어린이집은 마지막 시기, 유치원은 첫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대로 어린이집을 가는 아이가 있을 수 있고 유치원을 가는 아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 마다 첫 4-5월에는 부모님 상담이 있습니다. 이때 담임선생님께서 자녀가 늦음 또는 행동에 대한 통제가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 받게 되었을 때 자녀의 늦음을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확인 과정은 병원, 일반 상담 센터 등으로 내방을 하여 저녀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빠른 교육이 진행 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행동과 언어가 늦다고 하여 자녀를 다그치기 보다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늦는 것인지를 우선 파악하여야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